[날씨] 밤사이 시간당 50mm 소나기…낮에는 폭염
비가 한정된 지역에서만 내리고 있긴 하지만, 소나기의 힘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강원 춘천은 시간당 4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한 모습입니다.
밤사이에는 빗줄기가 더 강해집니다.
지역에 따라 양의 차이는 크겠지만 강하게 집중될 때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소나기는 주말까지 이어질 텐데, 오늘 밤사이만 해도 최고 8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시간당 5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수 있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른데다 습도까지 높아서 폭염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이 29도, 대구 31도, 안성 32도까지 예상되겠습니다.
폭염도 시작인 만큼 건강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소나기는 내일 아침 사이 잠시 그쳤다가 낮부터 다시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23도, 청주 23도, 광주도 23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9도, 청주와 대전 31도, 대구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체감상 33도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강한 소나기는 당분간 이어집니다.
다음 주에는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